노무현1 { 노무현 캠프 사과 박스 전달 } 오늘은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동서식품 수거 제품을 분리 정돈하는 날이었다. 매번 이 날은 힘든 날이지만, 퇴근 후에는 아이들을 위해 저녁상을 차려 놓아야 했다. 아내가 15시 반에 출근하니, 18시에 집에 오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잠이 들었다. 잠결에 들려오는 아이들의 소리, "밥은..." "먹어..."라는 말들이 내 귀에 스쳤지만, 꿀잠을 계속 즐기고 말았다. 결국 20시 30분에 깨어났고, 식탁을 보니 아이들이 잘 먹어 주었고, 특히 안 먹던 둘째도 한 그릇을 다 비워 놓았다. 아내에게 부재중 전화가 있었음을 알렸다. 설거지를 마친 후, 커피 한 잔을 타고 아파트 주변을 산책했다. 그때, 하늘에 둥글고 환한 달빛이 눈에 들어왔다. 정월 대보름처럼 아름다운 달을 보며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 2024.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