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쿠아포닉스 개요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과 식물의 수경재배를 결합한 혁신적인 농업 기술입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물고기를 기르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며, 물고기 배설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식물의 영양분으로 변환됩니다. 식물은 이 영양분을 흡수하고, 깨끗해진 물은 다시 수조로 돌아가 지속적인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2. 운영 원리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은 물고기 수조와 식물의 선반을 연결하는 파이프를 통해 물이 지속적으로 순환됩니다. 일반적인 양어장에서는 물고기의 배설물이 독소로 작용할 수 있어 자주 물을 교체해야 하지만, 아쿠아포닉스에서는 이러한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이 시스템은 물리적, 화학적 관리를 최소화하며 자연적인 순환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합니다.
3. 친환경적 장점
아쿠아포닉스는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자원이 거의 낭비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농법입니다. 또한, 물 소비량이 일반 농장의 10분의 1에 불과하여 물 절약 효과가 큽니다. 이 방식은 노동력이 적게 드는 점에서도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_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대세
4. 수동 아쿠아포닉스의 시작
여름휴가에 아내가 구매한 통발은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해바다에서 통발을 설치하기 어려운 현장 상황에,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결국 통발은 차량 트렁크에 장기 숙소로 자리 잡았고, 우연히 청주 미호천에서의 통발 설치가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민물장어를 꿈꾸며 시작한 경험은 납자루목 민물고기 한 마리와 함께한 3개월의 일상이 되었고, 아이들은 매일매일 그 작은 생명체와 소통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5. 재배사 "또리 앤"의 탄생
시간이 흐르며, 저는 베란다 텃밭에서 배추를 키우며 아쿠아포닉스 설비를 구상했습니다.자동화 구상에 한달 동안 고민만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물과 공기, 햇볕만으로 충분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재배사 호안형님의 제안에 영감을 받아 친환경 영양분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수조의 물을 베란다 텃밭에 수동으로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단순한 상상이 아닌, '수동 아쿠아포닉스'라는 새로운 농법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나의 작은 배추들은 어느새 균일하게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_또리 앤 관리( 3일에 회사 증정용 현미그래놀라 1알, 7일 물갈이, 70일 째 매우 건강해 보임)
6. 시사. 경제
배추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제 마음속에는 기분 좋은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름 지은 '또리 앤'은 단순한 텃밭이 아닌, 가족의 소중한 기억이 담긴 공간이 되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천원 씨앗으로 시작한 이 작은 프로젝트는 이제 김장김치와 동치미를 만들며 가족의 식탁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웰빙 농법의 매력을 느끼며, '해줘 또리 앤'이라는 마음으로 수동 아쿠아포닉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Thank for 뚜벅_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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